1. Github Page를 시작하며
처음 블로그를 만들자고 다짐한 뒤로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났을까?
깃허브 페이지를 향한 도전은 끝없는 좌절의 연속이였다.
적당히 예쁜 템플렛을 다운받아 적용했더니 처음엔 css가 불러와지지 않았다.
유저네임을 설정하고, VS code와 파일을 연동하고, 필요 없는 부분을 주석처리 및 제거하고..
처음에는 너무 많은 폴더와 파일이 있어 오류 하나하나에 멘탈이 나가는 일도 비일비재했지만, 이틀을 꼬박 투자하고 나니 대충 틀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맨날 눈과 입으로 코딩을 해 와서 마크다운도 잘 못 넣는 수준이지만 앞으로부터라도 열심히 부딪히며 공부하려 한다.
그리고 이 글이 긴 여정의 기념비적인 순간이 되길 바란다.
2. 미완성으로 시작하기
블로그는 성공리에 만들었지만, 아직 해결하지 못한 일들이 많다.
채팅창을 비롯해 복잡한 코드는 전부 주석처리로 넘겼을 뿐이고, 심지어 로컬 환경 설정은 반복되는 오류 탓에 반쯤 때려친 상태이다.
Ruby, bundler, jekyll 등을 이용하여 서버를 호스팅하려고 했으나
‘jekyll: version unknown’ 이나
'’require’:cannot load such file –rack/handler’ 라던가
‘bundler: command not found: serve’ 등의 오류가 났고
재설치나 구글링을 아무리 해도 진전되는 것을 느끼지 못해 접어둔 상태이다.
하지만 덕분에 Ruby 언어에 대해 깊게 알게 되었으니, 다음에 시간이 난다면 이쪽 오류를 해결하고 포스팅으로 남겨볼 생각이다.
그럼 오늘은 여기서 이만.
